리이나 | 루비출판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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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11-02
“하으으으...”
기계가 덜덜거리며 그녀의 유방을 으깨는 듯한 소리와 손맛에 정훈은 죽었던 아랫도리가 살아날 것만 같았다. 그러다가 그 기구를 내려놓고 다른 건 들었다.
“헉, 그건...”
정훈은 이번엔 이 기구를 한번 써보고 싶었다. 낚시줄로 만든건데 유두에 끼워놓고 밑으로 늘어진 실을 쭉쭉 잡아 댕기면 유두를 조이는, 그런 고문성 도구였다.
그는 벌써부터 자신감이 무너졌다. 자신의 행위를 받아만 주는 순종적인 노예가 눈 앞에 있으니 건장한 남아였던 그는 성적 호기심과 욕구를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.
기구를 그녀의 꼭지에 고정하고 밑으로 늘어진 줄을 댕기니 마치 사냥할 때 쓰는 짐승의 목덜미를 낚아채는 밧줄처럼 점점 그녀의 유두를 조여들기..